서킷브레이커
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) 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격하게 폭락할 때 시장 전체의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투자자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'비상 브레이크' 제도입니다. 과부하가 걸린 전기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'누전 차단기'에서 명칭이 유래했습니다.
1. 국내 주식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 조건 및 단계
대한민국 한국거래소(KRX)는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의 하락률에 따라 총 3단계의 서킷브레이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
- 하루에 각 단계별로 1회씩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.
- 장 시작 5분 후(09:05)부터 장 마감 40분 전(14:50)까지만 작동합니다.

2. '사이드카(Sidecar)'와의 확실한 차이점
서킷브레이커를 찾아볼 때 항상 함께 언급되는 제도가 사이드카 입니다. 두 제도는 규제 대상과 영향력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.
규제 대상의 차이
사이드카: 선물 시장의 급변이 현물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'프로그램 매매'만 5분간 제한합니다.
일반 개인 투자자의 직접 매매는 멈추지 않습니다.
서킷브레이커: 주식시장 전체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므로, 개인·기관·외국인의 모든 주식 거래를 전면 중단합니다.
경보의 단계
사이드카가 시장 혼란을 경고하는 '예비경보'라면, 서킷브레이커는 실제 전원을 차단하는 '본경보'에 해당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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